▲추경호 국민의힘 국회의원(사진 왼쪽), 최상목 전 기재부 제1차관 ⓒSNS 캡처
▲추경호 국민의힘 국회의원(사진 왼쪽), 최상목 전 기재부 제1차관 ⓒSNS 캡처

- 금융위원장에, 최상목 전 기재부 제1차관 내정 

- 윤 당선인, 내각 구성에 박차 … 곧 '인사 청문' 앞둬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윤석열 당선인 측은 추경호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

​추 의원은 제20대 총선 때 대구 달성에서 당선돼 재선한 국회의원으로, 이명박 정부 때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박근혜 정부 때 기획재정부 제1차관,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을 지낸 바 있다.

​윤 당선인 측은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 새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의 틀을 짜는 추 의원이 정부 출범과 함께 경제정책을 이끌어갈 경제부총리로 적임자란 평가”라고 전했다.

현재 윤 당선인 측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임명한 이후, 내각 구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최상목 전 기재부 제1차관이 윤 정부의 금융위원장으로 내정됐으며, 최 전 차관은 현재 인수위에서 경제 제1분과 간사로 참여하고 있다. 

​인수위 관계자는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 등도 인사청문 대상 검증에 들어갔다”고 했다.

​김은혜 대변인과 장제원 비서실장 등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경제부총리를 포함해 내각 지명을 가급적 4월 중순, 국회 청문기한을 고려하면 15일 이전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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