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정치] 장제원, 대통령 비서실장직 고사 "여의도로 돌아가겠다"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윤석열 대통령 비서실장직'을 고사하고 "여의도로 돌아가겠다"며 국회 복귀 의사를 5일 밝혔다.

장 ​실장은 이날 서울 종로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사심 없이 좋은 분을 인선해서 대통령 집무실에 데려다주고 저는 여의도로 가겠다는 생각에 전혀 변함이 없다"면서, 대통령 비서실장직에 선을 그었다.

 '비서실장 후보군'에 대한 취재진의 질의에는 "정무 감각이 검증된, 경륜 있는 분을 삼고초려해서 모시려고 한다"며 "(제가) 직접 뵌 여러분이 있고, 접촉된 분들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정치권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는 대통령 비서실장 후보군으로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영세 의원, 원희룡 전 제주지사, 김대중(DJ) 정부에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장성민 전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