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홍근 의원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홍근 의원실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검찰개혁·언론개혁과 관련해 "오랫동안 여야가 논의한 만큼 매듭지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박 원내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검찰 수사권 분리와 미디어혁신 언론개혁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며 "그게 여당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고 지난 두 번의 대선에서 국민과 한 약속을 지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검찰개혁·언론개혁 추진 방향에 대해선  “오늘 본회의 이후 의원총회에서 해당 상임위와 특별위 간사에 보고를 받고, 질의응답을 받아 다음 의원총회(11일 또는 12일) 토론을 통해 공식 입장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개혁과 관련해선 "어제(4일)부터 정치개혁법안의 합의 통과를 위해 정개특위 위원과 우리 당의 의원들이 농성 중"이고 "원내대표 선출 이후 열흘이 넘는 기간 동안 어떻게든 합의를 이끌어보고자 채널을 가동해왔지만 국민의힘은 시작부터 지금까지 미동조차 없는 상태"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주말 여야 원내대표 회담을 통해 제가 제안한 '대선 공통 공약 추진 기구' 설치를 합의했고 정책위의장이 협의를 개시하기로 했다"면서 "노인 기초연금 10만원 인상, 사병 월급 200만원 등 '여야 공통공약'을 중심으로 해당 상임위에서 즉각 관련 입법 논의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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