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윤석열TV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윤석열TV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용산 이전 예비비가 오는 6일 임시 국무회의를 통해 처리될 것으로 전해들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집무실 용산 이전 예비비를 국무회의에 상정하는 것과 관련, "아마 협조가 잘 이뤄질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예비비의 규모와 관련해 윤 당선인 측과 청와대 측의 의견이 맞지 않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선 "액수별로 단계별 대응이 있는 건 아니다"라며 "상호 신뢰를 원칙으로 한 소통이 우선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예비비 액수별로 상호 간 의견 교환이 있을 정도로 그렇게 각박하진 않다"고 말했다.

이날 국무회의에는 예비비 안건이 상정되지 않았으나, 오는 6일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해 예비비가 논의될 예정이다.

당선인이 애초 제시한 496억원에 못 미치는 310억원대로 결정될 지를 놓고 윤 측와 청와대 측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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