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장(사진 왼쪽),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SR타임스
▲김한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장(사진 왼쪽),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SR타임스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김한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장은 1일 "대한민국이 갈등과 분열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지혜를 함께 모아나가자"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국민통합위 1차 전체회의에서 "젊어서부터 국민통합 필요성을 절감하면서 살아온 제게 당선인이 얼마 전 '국민통합위를 맡아주면 좋겠다' 말했을 때 사실 속으로 감회가 남달랐다"고 밝혔다.

​또한 가수 조영남 씨에게 노래 '화개장터'를 작사해 불러달라고 했던 일화를 말하며, "30대 상당 기간을 미국에 살다가 돌아왔을 때 지역갈등 문제가 가장 심각해 보였다"며 "전라도와 경상도 사이 지역갈등을 극복하지 못하면 나라 발전의 큰 걸림돌이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 마음속에 은연중 전라도와 경상도가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심정이 있었기에 그 노래가 환영받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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