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식 중견련 회장 '제5차 중견기업 혁신성장 정책 포럼'서 밝혀[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지속가능한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중견기업의 스케일업에 기반한 성장사다리 강화가 필수라는 의견이 나왔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제5차 중견기업 혁신성장 정책 포럼'에서 이같이 밝히며 "중견기업의 스케일업은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는 글로벌 전문기업의 규모를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성장을 촉진함으로써 기업 생태계의 체질을 강화할 최고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한미
[SRT(에스알 타임스) 안병용 기자] 임당장학문화재단은 ‘정몽헌우리별연구동’ 환경 개선 사업을 위해 카이스트(KAIST)에 5억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재단은 2005년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모친인 김문희 이사장이 설립한 비영리 장학재단이다. 현재 현 회장의 장녀인 정지이 현대무벡스 전무가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KAIST 대전 본원에 위치한 '정몽헌우리별연구동'은 현 회장의 남편인 고(故)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이 국내 우주 연구 발전을 위해 기부해 설립됐다. 국내 최초로 대학 내 우주 연구 전담 조직이다. 현 회장은 연구
한국CXO연구소 분석…1980년대생 임원 기용 확대[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올해 대기업 임원인사에서 1970년대생 임원들이 고위직으로 대거 승진하며 세대교체가 속도를 내고 있다.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최근 대기업 인사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한국CXO연구소는 대기업 임원 인사 지형의 특징을 ‘칠전팔기, 삼말사초, 삼별초, 외유내강, 연기금’ 등의 키워드로 함축했다. ▲70·80년대생 임원 전진 배치 ▲30대 말~40대 초반의 고속 승진 ▲30대 임원의 깜짝 발탁 ▲외부·외국
[SRT(에스알 타임스) 안병용 기자] 효성은 19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배인한 동나이법인장, 배용배 중국 남통법인장, 박남용 효성중공업 건설PU장 등 부사장 3명과 신규 임원 13명을 포함한 29명 규모로 이뤄졌다.효성은 “불확실한 대외 환경에도 글로벌 역량을 기반으로 뛰어난 경영 성과를 달성한 인사들과 회사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및 육성에 기여한 인사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다음은 임원 인사 내용.[효성]◆전무▲IT전략실 그룹 IT 담당 문성덕◆상무B▲지원본부 총무팀 윤원태[효성티앤씨]◆부사장▲
"규제 개혁 필수" 지적 잇달아[SRT(에스알 타임스) 안병용 기자] 국내 대기업 7곳이 향후 5년간 800조원을 국내에 투자한다. 정부가 미국발 관세 영향으로 수개월간 지속된 경영 불확실성을 한꺼풀 벗겨내자, 이를 고용과 미래 산업 강화 등 성장 동력을 끌어올리려는 행보다. 주요 기업들이 ‘경제활성화’라는 묵은 난제를 푸는 키맨으로 활약할 지 주목된다.1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향후 5년간 연구·개발(R&D)를 포함해 450조원을 투입한다. 승부수는 주요 계열사들의 추가 사업장을 해외가 아닌 국내에 설치하는 방안이다. 평택캠퍼스
[SRT(에스알 타임스) 김남규 기자] 삼성과 현대차그룹이 향후 5년간 총 575조원 규모의 국내 투자 계획을 내놓으며 미래 산업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반도체·인공지능(AI)·로봇·전동화·수소 등 차세대 기술 분야에 투자처가 집중되면서 국가 산업 지형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불확실성이 걷히자, 주요 그룹의 ‘마더 팩토리(핵심 생산·R&D 거점) 한국 회귀’가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삼성, 5년간 국내 450조 투자…평택 5공장 착수삼성그룹은 16일 “향후 5년간 국내에 45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
[SRT(에스알 타임스) 김남규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14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과 ‘경계선지능 청년 직무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계선지능 청년들이 산업 현장에서 실제 직무를 경험하고 이를 자립과 취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협약식은 대전 대덕구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사업장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은 청년 맞춤형 일경험 프로그램 공동 운영, 자립·취업지원 협력체계 구축,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동그라미파
[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장남 이지호씨의 해군 장교 임관식에 참석할 예정이다.14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오는 28일 경남 창원시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리는 139기 해군 사관(장교) 후보생 수료·임관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호씨는 139기 해군 학사사관 후보생으로 입영해 11주간 장교 교육 훈련을 마치고 11월 28일 해군 소위(통역장교)로 임관한다.이씨의 훈련기간과 임관 후 의무복무기간 36개월을 포함한 군 생활 기간은 총 39개월이다.한편 이 회장은 지난
한국CXO연구소 조사결과…작년 119명→올해 122.5명[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최근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드라마가 화제인 가운데, 국내 100대 기업 다니는 일반 직원이 임원이 될 확률은 1%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임원 문턱이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0대 기업 직원 119명당 1명꼴로 임원으로 활약했다면, 올해는 122.5명당 1명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5년 100대 기업 직원의 임원
실적 회복과 성장 전략에 방점…“목표 의식 분명한 리더십 전면 배치 가능성”[SRT(에스알 타임스) 안병용 기자] 연말 재계 인사가 기존의 관행을 깨는 시기에서 이뤄지고 있다. 통상 12월에 이뤄지던 정기 인사가 한 달 이상 앞당겨져 있다. 근원의 배경에는 국내외에서 증폭되는 경영 불확실성이 있다. 특히 올해는 기업의 실적, 더 나아가 생존을 위협할 수 있는 미국 관세 문제를 놓고 해결의 가닥을 정부가 풀어가게 되면서 재계에선 실적 회복을 위한 준비를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준비해야 하는 인사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연출됐다.7일 업계에
[SRT(에스알 타임스) 안병용 기자] SK온은 5일 서울 종로구 SK온 관훈캠퍼스에서 SK엔무브와 합병 후 첫 CEO 타운홀 미팅을 열고 ‘통합 SK온’의 출범을 공식화했다.이날 타운홀에는 이석희 CEO를 비롯해 지난 3일 신규 선임된 이용욱 CEO, 김원기 SK엔무브 CIC 사장 등 경영진과 구성원 12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국내외 구성원들은 온라인 생중계로 참여했다.SK온은 구성원들과 글로벌 톱티어(Top-tier) 배터리-플루이드 사업 시너지 본격화를 통해 이루어 나갈 ‘통합 SK온’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
[SRT(에스알 타임스) 안병용 기자] 한화그룹이 방산·에너지·조선·금융 등 주요 계열사의 2026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5일 단행했다. 신규 임원으로 승진한 인사는 총 76명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정기 인사에서 글로벌 사업 확대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총 6명을 신임 임원으로 승진시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이번 인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시장 선도 제품 확보를 가속해 주요 지역에서의 경쟁 우위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한화솔루션은 한화첨단소재를 포함한 정기 임원 인사에서 1980년대생(2명)을 비롯
[SRT(에스알 타임스) 안병용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026학년도 수능을 앞둔 그룹 임직원과 자녀에게 합격 기원 선물과 격려 편지를 보냈다.5일 한화그룹 등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4일 플라자호텔 베이커리 블랑제리에서 특별 주문·제작한 합격 기원 과제 세트를 4,300여명의 그룹 가족 수험생에게 전달했다.김 회장은 2004년부터 21년째 선물과 격려 편지를 임직원 자녀에게 보내고 있다. 이를 받은 사람 수는 8만명에 달한다. 이러한 이벤트는 직원과 가족의 행복이 중요하다는 김 회장의 개인적 지론에 따른 것이다. 김 회장
[SRT(에스알 타임스) 안병용 기자] 최근 4년간 퇴직 공직자 2명 중 1명 정도가 민간기업으로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주요 대기업 중 이들이 가장 많이 이동한 곳은 한화로 조사됐다.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인사혁신처에 신고된 2022년 1월∼2025년 9월 취업 심사 신청자를 전수조사한 결과, 3,634명 중 3,297명(90.7%)이 영리 사기업·협회·공공기관 등에 대해 취업 승인 또는 가능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출신 기관별로 국방부(12.9%)와 경찰청(11.6%)이 두 자릿수 비중으로 높았다. 검찰청(5.
[SRT(에스알 타임스) 안병용 기자] 재계 총수들에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10월 27일~11월 1일)은 ‘슈퍼위크’였다. 수도 서울부터 APEC이 열린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까지 각국 정상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려 발 빠르게 움직였던 총수들의 숨은 매우 가빴다.3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가장 글로벌 네트워크 파워가 빛이 난 인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APEC 경제 포럼인 ‘APEC CEO 서밋’ 의장을 맡은 최 회장은 지난 5월부터 본인 명
[SRT(에스알 타임스) 안병용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 “이번에 국가로부터 큰 도움을 받았고, 그 신세를 꼭 갚겠다”고 말했다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1일 밝혔다.우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전날 APEC 만찬 자리에서 정 회장과 만났다는데, 이러한 말을 해서 인상적이었다”며 이같이 전했다.우 의장은 “기업이 국가에 고맙다는 말은 참 쉽지 않은 이야기인데, 그런 말을 들으니 국회의장으로서도 자부심이 생겼다”고 했다.정 회장은 전날
[SRT(에스알 타임스) 안병용 기자]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일 “엔비디아와의 새로운 협력은 인공지능(AI)으로부터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도약”이라고 말했다.최 회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엔비디아와 SK 간 협력을 통해 한국 내 제조업을 위한 새로운 AI 클라우드 구축 파트너십이 현실화됐다”며 이같이 밝혔다.SK그룹은 전날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장을 도입해 ‘AI 팩토리’를 만들고, 제조 AI 플랫폼 옴니버스를 활용해 ‘제조 AI 클라우
2년만에 부회장 부활…현장형 리더 전면 배치해킹 물의 SKT 새 사장에 정재헌 CGO[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지난 2023년 말 대규모 인사를 통해 부회장단을 없앤 후 2년만이다. SK텔레콤 신임 사장은 정재헌 최고거버넌스책임자(CGO)가 선임됐다SK그룹은 30일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사별 이사회를 통해 '부회장 탄생'과 '현장형 리더 전면 배치' 등을 특징으로 한 인사 사항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형희 SK슈펙스추구협의회 사장이 부회장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10월 30일 사장 1명, 부사장 2명을 포함해 승진 27명, 전보 21명 등 총 48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2026년 1월 1일부로 단행했다. 인사 폭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정기 임원 인사에 대해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백화점, 홈쇼핑, 그린푸드 등 주력 계열사 경영진을 유임시켜 변화보다는 경영 안정성에 방점을 뒀다”며 “이런 기조 속에 조직 분위기를 쇄신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SRT(에스알 타임스) 안병용 기자] 한화그룹은 28일 ㈜한화 건설 부문, 한화임팩트 사업 부문, 한화세미텍 등 3개 계열사 신임 대표이사 3명을 내정하는 수시 인사를 단행했다.㈜한화 건설 부문 신임 대표이사에는 김우석 ㈜한화 전략 부문 재무실장이 내정됐다. 김 대표이사 내정자는 30년 넘게 한화그룹에 재직하며 경영, 재무 분야에서 일했다. 그는 재무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화 건설 부문의 재무 건전성 제고와 안전 경영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승모 현 대표이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 부문 방산 전략 담당으로 자리를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