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우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운영팀장(왼쪽)과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오른쪽)이 14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에서 ‘경계선지능 청년 자립 및 취업지원 일경험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천진우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운영팀장(왼쪽)과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오른쪽)이 14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에서 ‘경계선지능 청년 자립 및 취업지원 일경험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SRT(에스알 타임스) 김남규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14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과 ‘경계선지능 청년 직무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계선지능 청년들이 산업 현장에서 실제 직무를 경험하고 이를 자립과 취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식은 대전 대덕구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사업장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은 청년 맞춤형 일경험 프로그램 공동 운영, 자립·취업지원 협력체계 구축,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사업장 내 세탁, 베이커리, 카페, 세차, 사무행정 등 다양한 부문에서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이번 협력을 그룹의 ‘상생’ 철학을 실천하는 조치로 평가하며, 청년들이 잠재력을 발견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2015년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의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출범했으며, 조현범 회장의 지원 속에 현재 구성원 규모가 160명으로 확대됐다.

회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근무하는 근로문화 정착을 목표로 꾸준한 직무 개발과 교육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애인배드민턴 대회 후원, 특수학교·복지시설 지원 등 지역 기반 CSR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장애인고용촉진대회 철탑산업훈장을, 2023년 장애인 고용 촉진 유공자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장애인 고용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았다.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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