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지난해 보험사기 제보 관련 포상금이 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손해보험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금감원 및 보험사 보험사기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관련 제보는 총 4,414건으로 이중 3,462건(78.4%)이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보험사기 적발 관련 제보에 대한 포상금은 총 19억5,000만원으로 특별신고기간 운영 등으로 전년 대비 30.1% 증가했다. 포상금이 지급된 유형은 주로 음주·무면허 운전(52.7%), 진단서 위·변조 및 입원수술비 과다청구(25.7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삼성화재는 건강보험 주력상품에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을 반영한 ‘활동기집중형3대진단비’ 와 ‘건강지원금’ 담보를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건강보험 상품 마이헬스파트너에 탑재된 신담보는 업계 최초로 고객의 생애 주기 및 은퇴시점(65세)을 고려해 개발됐다. 경제활동기에는 든든한 보장을 제공하고 활동기 이후 무사고 고객에게는 건강지원금을 지급한다.‘활동기집중형 3대진단비’와 ‘건강지원금’을 가입한 고객은 65세 이전까지는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가입금액만큼 진단비를 보장받는다. 65세까지
생보사, KB라이프 등 부실자산 증가 868%손보사, 흥국화재 부실자산 1056% 폭증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국내 보험사들의 부실자산이 지난해 1조원을 돌파했다. 대체투자 자산 손실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보험사는 현금 등 안전자산 비중이 낮은 대신 대체투자 비중이 높다. 지난 2022년 말부터 시작된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대체투자 부문에서 손실이 발생한 것이다. 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확대로 중소기업 부문의 대출자산 부실화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빠르면 이달부터 사고시 차주 렌트비용 보장 특약 신설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대리운전기사가 고가차량 사고 발생 시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보상 범위와 한도가 확대된 상품 적용을 받게 됐다. 금융감독원과 보험개발원은 작년 연말 발표한 보험업권 상생 추진과제의 하나로 이달부터 대리운전자보험에 ‘렌트비용 보장 특약’이 신설되고 대물·자차보상 한도가 확대된 상품이 출시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대리운전자보험은 보상범위가 좁고 한도가 낮아 사고 발생 시 손해액을 자비로 부담해야 하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현재 대리운전자
하나·캐롯·카카오페이·신한EZ손해보험 등…“장기간 불황”지난 10년간 단 한 번도 흑자 기록 못해“은행 상품과 달리 구조 복잡”[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인터넷 기반의 디지털 손해보험사 5곳이 적자 폭이 500억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 ‘메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보험 상품의 특성을 감안하면 ‘대면’ 가입을 선호하는 수요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보험은 상품의 종류가 많고, 보장되는 내용도 복잡해 설계사에게 직접 설명을 듣고 가입하기를 원하는 것이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금융당국과 보험업계가 보험금 지급분쟁 관련 ‘화해계약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보험금 지급 분쟁이 발생할 경우 소비자 권익을 우선해 조율을 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4일 금감원은 생명·손해보험협회, 보험사와 공동 TF를 구성·운영하고 의견 수렴 절차 등을 거쳐 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실효성 있는 화해계약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이번 가이드라인은 보험사의 내규 및 시스템 등에 반영해 적용할 예정이며, 내규 반영 전이라도 화해계약서 양식 등 먼저 적용 가능한 사항은 이달부터 즉시 시행할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삼성화재가 방카슈랑스 신규 영업을 중단했다. 지난 2003년 이후 21년 만이다. 방카슈랑스는 은행 창구에서 보험상품을 위탁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은행에서 판매가 이뤄지는 만큼 연금보험 같은 ‘저축성보험’ 판매가 대다수다. 삼성화재가 방카 영업에서 손을 떼는 건 새 회계제도(IFRS17) 때문이다. IFRS17에선 보험부채를 시가로 평가한다. 저축성보험을 매출에서 제외하고 부채로 간주해 많이 팔수록 불리할 수밖에 없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은행과 방카슈랑스 제휴를 맺은 보험 상품을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흥국화재는 치매·간병 보험료 납입을 1년간 유예할 수 있는 ‘민생안정특약’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정부와 보험업권이 지난해부터 공동으로 추진해온 ‘상생금융’의 일환이다.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서민경제의 부담을 덜기 위한 목적이다.흥국화재가 ‘민생안정특약’을 탑재한 상품은 두 가지다. ▲흥Good 모두 담은 123치매보험과 ▲흥Good 내일이 든든한 간편간병치매보험이다. 보험료 납입구조가 단순한 비갱신형 상품부터 우선 적용했다는 설명이다.특약은 4월 1일 가입자부터 적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주주총회를 통해 황문규 상무(GA 영업부문대표)를 신임대표로 선임하며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했다. 미래에셋생명은 28일 여의도 본사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6개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37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이 통과됐다.김재식 대표이사 부회장은 인사말을
삼성생명 3.5%, 한화생명 2.8%, 교보생명 4.0% 등올해 채권평가손실 등 투자 이익 악화 가능성[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생명보험사 자산 투자 운용이익률이 수년 째 '3%' 초반 박스권에 갇혀 있다. 긴축기조 완화 움직임이 있는 만큼 올해는 장부상 평가손실이 불가피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보험사의 자산 포트폴리오상 채권 투자가 대다수를 차지하는데, 기준금리가 내려갈 경우 채권금리 역시 동반 하락해 결론적으로 기존 보유 채권에 대한 평가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지급하는 결과를 초래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지난해 국내 보험사의 순이익이 13조원을 돌파했다. 역대 최고 실적이다.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회사들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45.5%(4조1,783억원) 증가한 13조3,578억원을 기록했다.생명보험사는 지난해 말 순이익이 1년 전 보다 37.6%(1조3,915억원) 증가해 5조952억원을 기록했다. 손해보험사 순이익은 같은 기간 50.9%(2조7,868억원) 늘어난 8조2,626억원으로 집계됐다. 새 회계기준(IFRS9·IFRS1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삼성화재는 미래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 단계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AI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생성형AI 공모전'은 임직원들이 직접 생성형AI를 활용해 이미지를 제작해 자유롭게 업로드하는 콘텐츠 공모 Stage1과 Stage1에서 선정된 우수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콘텐츠를 제작하는 실시간 경진대회 Stage2로 구성된다.삼성화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생성형AI를 직접 경험하게 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생성형AI 기술의 미래 경쟁력
“삼성생명, 가시적 주주환원”이달 7일, 연중 ‘최고가’ 경신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삼성생명의 주가가 연초 대비 40.5%(지난 20일 종가 기준) 오르는 등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생명의 실적 향상과 지속적인 주주환원책 기대감에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하지만 최근의 호 실적이 펀더멘탈(기초체력) 개선보다는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따른 효과로 보면서 상승세를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나온다. 새 회계기준 적용에 따른 순이익 증가로 ‘착시 현상’을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다.21일 한국거래소에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삼성생명은 21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제68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총회는 오전 9시 정각에 개회해 오전 9시 20분쯤 폐회했다.이번에 올라온 안건은 ▲제68기 재무제표 승인 및 이익배당 결의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총 3개다. 상정 안건은 가결됐다.구체적으로 삼성생명 제68기 연결재무제표를 포함한 재무제표에 대한 승인이 이뤄졌다. 보통주 한주당 배당금은 작년보다 700원 늘어난 3,700원으로 정해졌다.또 홍원학 대표이사와 이주경·김우석 부사장은 사내이사로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삼성화재가 이문화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삼성화재는 20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문화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 대표는 앞으로 3년 동안 삼성화재를 이끌 예정이다.지난 1990년 삼성화재에 입사한 이 대표는 CPC전략실장, 전략영업본부장, 일반보험본부장을 지냈다. 지난 2022년에는 삼성생명으로 옮겨 전략영업본부장을 지냈고 다시 친정 회사로 돌아와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성영훈 전 국민권익위원장도 사외이사에 선임됐다. 성 전 위원장은 지난 1983년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지난해 1.9조 투자이익1년 전보다 2,047억원 손실…삼성화재 13.3%, DB손보 18.8% 투자손실[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주요 손해보험사 4곳이 지난해 2,000억원 이상 투자손실을 기록했다. 투자이익률은 평균 3%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평균 투자이익률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결정하는 기준금리 수준에 머물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효율이 악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화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흥국화재는 신임 대표이사에 송윤상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을 내정했다고 13일 밝혔다.송 실장은 현대해상·삼성생명·KB생명 등 주요 보험사에서 핵심 업무를 두루 섭렵한 보험 전문가로 꼽힌다. 재무·기획 분야에 밝고 상품·보상 업무는 물론 리스크 관리에도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송 실장은 서울대 수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3년 대신생명에 입사하며 보험업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현대해상과 삼성생명에서 상품개발과 경영기획, 리스크 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201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삼성화재는 '보이는 보험, 삼성화재'를 테마로 한 신규 브랜드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새롭게 공개된 광고 영상은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고객이 자동차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보험서비스를 통해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삼성화재는 광고 캠페인을 통해 보험의 혜택을 시각화하고자 노력했다. 보험은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상품이지만 언제, 어디든, 어떤 상황에 있든 삼성화재가 빠르게 나타나서 문제를 해결해 주는 장면을 보여주며, 내가 필요한 순간 가장 가까이에서 일상을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삼성화재는 온라인 채널 다이렉트 착에서 '건강검진 맞춤Kit'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건강검진 항목과 매칭되는 담보를 키트의 형태로 제공하며, 고객은 키트별로 담아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만 64세까지 남여 모두 가입할 수 있다.'건강검진 맞춤Kit'는 건강검진을 당뇨, 소화기, 심혈관, 뇌혈관, 호흡기 등 주요 부위와 질병으로 구분했다. 관련해 46개 질병담보를 15개 Kit로 제공하며, Kit당 평균 4천원 수준으로 건강검진 항목별 필요한 Kit만 담아 가입하면 된다. 또한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대비 1.2% 증가한 1,250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은 2,918억원으로 전년대비 7.2% 늘었다. 건강‧정기 중심의 보장성 보험 확대로 지난해 말 CSM은 2조215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2.1% 증가했다. 이 가운데 보장성보험 비중은 76.5%를 차지했다.지난해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대비 5.4% 감소한 2,861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보장성 APE는 지속적인 수익성 중심의 마케팅으로 전년대비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