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사진 왼쪽)와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박진 의원실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사진 왼쪽)와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박진 의원실

-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 “한·미, 물 샐 틈 없는 공조 이뤄나가야"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방한 중인 성 김(Sung Kim)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만났다고 20일 밝혔다.

​박 후보자는 이날 회동 자리에서 "최근 북한의 일련의 미사일 발사는 우리 국민의 안전은 물론, 동북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며 "핵실험 등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한·미가 긴밀히 공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윤석열 정부 출범 후 한·미 정상회담을 조기에 개최할 예정이다"며 "정부 출범 첫날부터 대북정책 관련 한·미간 물 샐 틈 없는 공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김 대표는 "바이든 행정부는 대북정책 추진에 있어 윤석열 정부와의 긴밀한 공조에 대한 높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한반도 상황이 엄중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한 공조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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