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플랫폼 기둥에 붙어있는 전장연 벽보 ⓒSR타임스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플랫폼 기둥에 붙어있는 전장연 벽보 ⓒSR타임스

- 광화문역 탑승해 여의도역으로 이동…'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 촉구'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지난 9일에 이어 10일 5호선 광화문-여의도 지하철 구간에서 출근길 '오체투지' 시위를 이어갔다. 

​전장연의 출근길 시위는 장애인 이동권·교육권·노동권·탈시설권리 보장을 촉구하는 시위로, 지난 9일에는 대통령 용산 집무실 부근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장애인 권리예산 보장'과 '장애인 민생 4대 법안' 시행을 촉구하며 삭발식 및 오체투지 시위를 진행했다.

전장연은 ​추경호 경제부총리 인사 청문회 당시 장애인 정책 예산 관련 답변이 미흡했다는 이유로 잠정중단했던 시위를 지난 3일부터 재개한 것이다.

​전장연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이날도 서울 여의도 국회 부근 지하철 역(광화문-여의도 지하철 구간)을 이동하며 시위를 진행했다. 

​박경석 전장연 공동대표는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의 지하철을 탑승해 '장애인 평생교육법 제정하라'의 문구가 적힌 화분과 깡통을 들고 오체투지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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