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사진 왼쪽)과 박근혜 전 대통령 ⓒSNS 캡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사진 왼쪽)과 박근혜 전 대통령 ⓒSNS 캡처

- 12일 박 전 대통령 사저 방문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난다고 11일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부터 이틀간 대구·경북을 방문해 대구 달성 사저에 머물고 있는 박 전 대통령을 오는 12일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 대변인실은 이번 대구·경북 순회에 대해 "지난 선거 운동 기간 중 국민께 드렸던 '당선된 이후 다시 찾아뵙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행보"라고 한 바 있다.

또, 윤 당선인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박 전 대통령 예방에 대해 "화요일(12일) 오후에 일정이 잡힌 것 같다”고 했다.

이번 예방은 윤 당선인 측의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과 박 전 대통령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일정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윤 당선인과 박 전 대통령 사이의 '국정농단 수사 및 탄핵'과정에서 쌓인 구원이 해소될지를 놓고 만남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윤 당선인이 다음달 10일 열리는 취임식에 박 전 대통령의 참석을 직접 요청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