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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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오수 검찰총장, 핸드폰 두절 상태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른바 '검수완박'에 반발해 제출한 김오수 검찰총장의 사표를 반려하고 김 총장과 18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총장은 문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했으나 면담 요청이 거절된 이후, 지난 17일 '검수완박' 법안에 반대하며 사표를 낸 바 있다.

​이에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김 총장의 사표를 반려하고 오늘 중으로 면담을 갖기로 했다"며 "임기가 보장된 검찰총장이 사표까지 제출한 상황인만큼, 행정부의 수반으로서 의견을 듣겠다"고 말했다.

​또, 김오수 총장이 요청한 면담을 문 대통령이 '거절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선 "거부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윤석열 당선인 측은 이날 오전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김 총장이 사표를 낸 것과 관련 "(윤 당선인은) 별도의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김 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검수완박 법안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현재 핸드폰이 두절된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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