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우리공화당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우리공화당

- "국가와 국민 볼모로 하는 민노총 횡포 용납 못해"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우리공화당이 50일째 이어지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의 불법점거 사태를 강력히 규탄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22일 입장문을 통해 “민노총 금속노조 하청지회의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불법점거 사태가 50일째 이어지면서 회사의 손실이 7,000억원이 넘어섰고 지역사회를 비롯한 국민들의 피해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면서 “언제까지 민노총의 불법점거, 극단적 투쟁으로 국가와 국민이 피해를 봐야 하는가"라며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이어 “대우조선 생산현장을 마비시키고 대우조선과 협력업체 종사자 등 10만명의 생계를 위협하는 불법점거는 이시대에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불법행위”라면서 “국가와 국민을 볼모로 하는 민노총의 횡포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현 윤석열 정권의 안일한 대응에 대해서도 쓴 소리를 냈다. 조 대표는 “민노총의 불법점거가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음에도 한동안 윤석열 정권은 뒷짐지는 모습만 보여주다가 뒤늦게 장관을 보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노총의 불법파업에 대해 윤석열 정권이 해결의지가 있는지 참 의심스럽다"며 "정부가 있고 법과 원칙이 있음을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조 대표는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민노총의 불법행위, 불법점거 행위는 결코 국민의 동의를 받을 수 없다"며 "불법행위를 일삼는 민노총은 해체돼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