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 기획전 'Andreas Gursky' ⓒ아모레퍼시픽
▲현대미술 기획전 'Andreas Gursky' ⓒ아모레퍼시픽

- 현대사진계 거장 안드레아스 거스키 작품 40점 전시…신작 세계 최초 공개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오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 안드레아스 거스키 개인전인 'Andreas Gursky'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시는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진행되며, 현대 사진의 거장 안드레아스 거스키의 신작 두 점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거스키의 대표작으로 <파리, 몽파르나스 Paris Montparnasse>(1993), <99센트 99 Cent>(1999, 리마스터 2009)와 같은 대표작을 포함해 1980년대 중반 초기작부터 코로나 시대에 제작된 2022년 신작까지 총 40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무엇보다 두 점의 신작 <얼음 위를 걷는 사람 Eisläufer>(2021)과 <스트레이프 Streif>(2022)가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독일 태생의 사진작가 안드레아스 거스키(Andreas Gursky)는 인류와 문명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은 대규모 작품들을 선보여온 현대사진의 거장이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측은 “이번 회고전은 현대 사진 예술에 큰 족적을 남긴 거스키의 작품세계를 조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영감이 가득한 창의적인 소통 공간을 추구하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이번 전시가 현대미술에서 사진 장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며 한국 예술계에 다양한 영감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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