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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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그룹차원 ‘일감 몰아주기’ 혐의로 삼성웰스토리 본사 대상 압수수색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검찰이 삼성웰스토리 본사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개래조사부는 28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성웰스토리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조사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고발한 삼성웰스토리 부당지원 수사를 확대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반부패수사부 소속 검사 2명이 수사를 위해 파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6월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가 삼성웰스토리에 계열사 급식 물량을 몰아주는 식으로 부당지원했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총 2,34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한편, 삼성웰스토리는 지난 2013년 이재용 부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던 삼성에버랜드의 식자재 유통사업부가 분할해 설립된 회사다.

이후 에버랜드가 제일모직으로, 제일모직이 삼성물산으로 단계적 합병을 하면서 현재는 삼성물산이 지분 100%를 소유한 자회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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