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임직원과 '용산 드래곤즈' 봉사단이 용산 쪽방촌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모습.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임직원과 '용산 드래곤즈' 봉사단이 용산 쪽방촌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모습. ⓒ아모레퍼시픽

- 쪽방촌 주민 500여 명 대상 3,000만 원 상당 생필품 전달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용산 쪽방촌 주민들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면 봉사활동을 재개해, 지난 3일 용산 지역 연합 봉사단체인 ‘용산 드래곤즈’ 및 '서울역 쪽방 상담소'와 함께 용산구 쪽방 주민들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했다.

어버이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국민건강보험공단용산지사, 삼일회계법인, 삼일미래재단, 숙명여자대학교, 오리온재단, 용산경찰서, 용산구자원봉사센터, 코레일네트웍스, HDC신라면세점, HDC현대산업개발의 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회원사에서 준비한 칫솔, 치약, 샴푸, 라면, 간식, 면도기, 소독제, 살충제 등 3,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이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아모레퍼시픽 임직원을 비롯한 용산 드래곤즈 봉사자들은 용산구 동자동 새꿈어린이공원에 집결해 준비한 선물을 직접 포장 후 전달하고 쪽방촌 일대에 대한 방역활동과 청소도 진행했다.

강예린 아모레퍼시픽 CSR팀 대리는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되는 등 일상 복귀가 현실이 되는 가운데 용산의 이웃인 쪽방촌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 깊었다”며 “그간 사회적 고립에 놓여있던 취약계층을 돌아보는 계기도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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