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품 용기 재활용한 건설 자재 및 디자인 개발 업무협약 체결
- 플라스틱 분쇄물과 초고성능 콘크리트 혼합해 건설용 테라조 타일 제조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현대건설이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화장품 용기를 재활용한 감각적인 건축 자재를 공동주택 조경 시설물에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선 현대건설과 아모레퍼시픽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자리에는 이인기 현대건설 건축주택설계실장 상무와 오정화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 디비젼 상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건설과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용기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건설 자재 및 디자인 개발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일회용품 사용 급증으로 발생하는 다량의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한 사회문제인만큼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하겠다는 시도다. 아모레 퍼시픽에서는 업계 최초로 화장품 사용 후 발생하는 플라스틱 용기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일련의 뷰티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플라스틱 용기 분쇄물을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와 혼합한 건설용 테라조 타일을 제조하여 공동주택 현장에 적용한다. 우수한 강도와 내구성을 가진 업사이클링 테라조 타일은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 연출이 가능하여 조경 시설물 등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적용 예정 현장은 ▲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힐스테이트 포항 등이다.
현대건설은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지수 12년 연속 편입, 인더스트리 리더 건설업종 세계 1위 9회 선정 및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의 환경경영 평가에서 4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등 지속가능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건설 디에이치와 힐스테이트의 조경 상품은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를 석권하고 서계조경가협회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글로벌 뷰티 기업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친환경 ESG 경영을 강화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국제 디자인 어워드를 연속 수상한 감각적인 디자인 능력을 더하여 최고의 상품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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