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할아버지와 나. ⓒ파크컴퍼니
▲앙리할아버지와 나. ⓒ파크컴퍼니

- 대학생 콘스탄스 역에 '권유리', '박소담', '채수빈' 캐스팅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가 오는 12월 3일 서울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개막한다.

이 연극의 제작을 맡은 파크컴퍼니는 ‘앙리할아버지' 역의 이순재, 신구와 대학생 ‘콘스탄스’ 역의 권유리, 박소담, 채수빈 모습을 담은 포스터를 30일 공개했다.

이 작품은 프랑스 극작가인 이방 칼베락 원작으로 2012년 프랑스 초연 이후 현재까지 앵콜 및 투어 공연이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 2015년 바리에르 재단 희곡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같은 해 동명 영화로도 제작됐다.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고집불통인 앙리할아버지와 발랄한 대학생 콘스탄스가 서로의 인생에서 특별한 존재가 되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30년 전 아내를 잃고 프랑스 파리에서 혼자 사는 앙리의 집에 대학생 콘스탄스가 룸메이트로 들어오며 시작되는 이 작품은 매 순간 웃음을 자아내며, 따뜻한 위로와 깊은 감동을 전한다.

앙리의 아들 ‘폴’ 역에는 이도엽, 김대령, 조달환 배우가 캐스팅됐으며, 폴의 아내 ‘발레리’ 역에는 김은희와 유담연 그리고 강지원 배우가 개성 있는 캐릭터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1차 티켓 오픈은 오는 11월 8일 예정이며, 11월 15일까지 예매 시 25%의 오픈 기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정부가 지원하는 ‘소중한 일상, 소중한 문화티켓’ 공연예술소비쿠폰 사용 시, 8,000원 상당의 할인이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소식은 파크컴퍼니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