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러브. ⓒ와이드릴리즈
▲퍼스트 러브. ⓒ와이드릴리즈

- 패트릭 스튜어트 주연 ‘피아니스트의 마지막 인터뷰’ 19일 개봉 예정

- ‘인퍼머스’ 11일·‘코마’ 12일 개봉

- 일라이저 우드 주연 ‘컴 투 대디’ 상영 중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일본의 쿠엔틴 타란티노로 불리는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신작 ‘퍼스트 러브’가 오는 12월 개봉한다. ‘퍼스트 러브’는 모두가 미쳐버린 어느 날 밤, 예기치 못한 사에 뒤엉킨 자들의 광기 넘치는 스타일리시 폭주 액션 로망스다.

미이케 다카시 감독은 1999년 공포 영화 ‘오디션’을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한 이후 ‘착신 아리’, ‘쓰리, 몬스터’, ‘악의교전’, ‘신이 말하는 대로’, ‘라플라스의 마녀’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퍼스트 러브’는 제72회 칸영화제 감독주간 초청을 시작으로 제44회 토론토국제영화제와 제63회 런던국제영화제 등에서 극찬을 받았다.

▲피아니스트의 마지막 인터뷰. ⓒ판씨네마
▲피아니스트의 마지막 인터뷰. ⓒ판씨네마

오는 19일 개봉 예정인 패트릭 스튜어트와 케이티 홈즈가 출연하는 클래식 뮤직시네마 ‘피아니스트의 마지막 인터뷰’는 무대공포증을 가진 피아니스트 ‘헨리’와 따뜻한 마음을 가진 평론가 ‘헬렌’이 나누는 삶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러닝타임 97분 동안 베토벤, 슈만, 바흐, 브람스, 쇼팽 등 위대한 작곡가들의 연주곡을 감상할 수 있으며 뉴욕 링컨센터와 센트럴 파크부터 프랑스 페리고르, 스위스 실스마리아 마을까지 세계 곳곳의 아름다운 풍광을 스크린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인퍼머스. ⓒ디스테이션
▲인퍼머스. ⓒ디스테이션

조슈아 캘드웰 감독의 ‘인퍼머스’는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아리엘’과 남자친구 ‘딘’이 우연히 범죄 현장을 담은 SNS라이브를 통해 유명세를 탄 뒤 멈출 수 없는 길로 질주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드나잇 선’의 벨라 손 주연 SNS판 ‘보니 앤 클라이드’로 주목받고 있는 작품으로 오는 11일 개봉 예정이다.

▲코마. ⓒ까멜리아이엔티
▲코마. ⓒ까멜리아이엔티

탱크 액션 장면으로 화제를 모았던 ‘T-34’ 제작진이 새롭게 선보이는 SF 블록버스터 ’코마’가 12일 개봉을 확정했다. ‘코마’는 실력을 인정받지 못한 건축가 ‘빅터’가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한 후에 잠에서 깨어나보니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시공간 ‘코마’에 들어가게 된다. 이후 그 안에서 만나게 된 사람들과 그들을 노리는 존재 ‘리퍼’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안전한 삶이 보장된 곳으로 떠나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컴 투 대디 : 30년만의 재회. ⓒ씨네마블랙
▲컴 투 대디 : 30년만의 재회. ⓒ씨네마블랙

‘컴 투 대디 : 30년만의 재회’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 일라이저 우드와 ‘300’, ‘왓치맨’ 스티븐 맥허티 주연작으로 지난 2019년 국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독특한 분위기와 기발한 시나리오로 주목받았다. 30년전 가족을 버리고 떠났던 아버지를 만나러 찾아 온 아들이 아버지의 무서운 실체를 알게 되고 큰 충격에 빠지게 되는 내용으로 지난 3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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