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또 다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전달 대비 59억6,000만 달러 증가한 4,265억1,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집계됐다. 이는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끝에 달성한 액수다.
10월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836억6,000만 달러(90.0%), 예치금 305억1,000만 달러(7.2%), 국제통화기금 특별인출권(SDR) 31억900만 달러(0.7%), IMF포지션(IMF 회원국이 출자금 납부로 보유하는 교환성 통화를 수시로 찾을 수 있는 권리) 43억6,000만 달러(1.0%)로 구성됐다. 금은 47억9,000만 달러(1.1%)였다.
한편 지난 9월말 기준 한국 외환보유액 규모(4,205억 달러) 기준 세계 9위에 등극했다. 중국(3조1,426억 달러)이 1위, 이어 2위는 일본(1조3,898억 달러), 3위는 스위스(1조153억 달러) 순이다.
전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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