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김남규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최근 자신의 SNS에 “서울 거주 경제적 상층일수록 극우 청년일 확률 높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자, 야권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대표는 전날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이 같은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다. 해당 기사는 지난 6·3 대선 이후 유권자 인식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극우층 청년 비율을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김창환 미국 캔자스대 교수의 분석을 소개하고 있다.
조 대표는 앞서 언론 인터뷰에서도 “2030 남성은 70대와 유사한 극우 성향을 보이고 있다”며 ‘2030 청년 극우론’을 주장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자녀 입시 비리 문제 등으로 20·30세대에서 나타나는 비판적 시각을 2030 남성의 극우화로 합리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조 대표 논리대로라면 본인 딸인 조민 씨도 극우인가”라며 “2030 남성을 극우로 낙인찍고 세대·젠더 갈등을 정치적 자산으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주진우 의원 역시 “감옥에서 성찰했다는 조국이 겨우 생각한 것이 청년 극우몰이”라며 “지역과 재산으로 편 가르고, 세대와 성별로 갈라치는 정치적 행태”라고 지적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조 대표를 향해 “(감옥에서) 교화·교정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것 같다. 본인이 비판하는 2030세대가 과거 자신과 같은 유형의 범죄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한 세대임을 고려해야 한다”며 “사면·복권 등 특권을 받았다면 일정 수준의 자중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대표의 SNS 게시물과 관련 논란은 정치권 내 세대·젠더 갈등과 맞물리며, 향후 청년층과 정치권 사이 논쟁의 불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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