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김남규 기자] 올여름 제주 바다의 공식 피서철이 막을 내렸다. 제주도는 도내 12개 지정 해수욕장을 31일 일제히 폐장한다고 밝혔다.
함덕·이호·협재·금능·월정·곽지·삼양·김녕·화순·표선 등 10곳은 지난 6월 24일, 신양·중문은 같은 달 말 문을 열어 두 달여 동안 피서객을 맞이했다.
이용객은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지난 8월 13일 기준 누적 이용객은 102만3,55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4만62명) 대비 21.8% 증가했다. 지난해보다 9일 빨리 100만명을 넘어선 기록이다. 올해는 이른 무더위에 따라 개장 시기를 평년보다 일주일 앞당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운영 기간에는 김녕 성세기해변축제, 월정 한모살해변축제 등 지역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관광 불편 민원은 크게 줄었다. 제주관광불편신고센터에 접수된 해수욕장 관련 신고는 지난해 하반기 52건에서 올해 15건으로 급감했다. 제주도가 파라솔·평상 요금을 전 해수욕장에서 통일한 정책이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민원 성격도 단순 환불이나 가격 불만에서 장애인 편의시설, 예약 문구 관리 등 제도 개선 요구로 바뀌는 흐름을 보였다.
한편, 제주도는 폐장 이후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달 15일까지 주요 해수욕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 금융당국, ‘홈플러스 사태’ 제재 착수…MBK, 점포 폐점 강행
- 아워홈, 신세계푸드 급식 인수…시너지 '기대반 우려반'
- 알리익스프레스, ‘허위 할인율’ 광고 적발…과징금 21억원 철퇴
- 권성동 “통일교 총재에 인사했지만, 금품 안 받아”…민주당 “국민 우롱”
- 이재용 회장, 방미 경제사절단 일정 마치고 귀국…“일 열심히 해야죠”
-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 2일 국회 청문회…가계대출·조직개편·신상 검증 초점
- 조국 “서울 잘사는 청년 극우” 논란…“조민도 극우냐” 비판 쇄도
-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개봉 10일 만에 300만 관객 돌파
- 경남고, 이호민 끝내기로 봉황대기 우승…이대호 또 한우 파티?
- BTS 정국 자택 침입…40대 여성 현행범 체포
- “역시 임영웅”…‘불후의 명곡’ 시청률 6.8%, 동시간대 1위
- 한화그룹, 4개사 대표이사 5명 내정…“전문성·글로벌 방점”
- 9월 정기국회 D-1…與·野, 입법·예산안 놓고 충돌 예고
- [데스크칼럼] 정약용의 지혜와 다른 이재명의 상식
- 금융감독원, ‘테크파인더 쇼케이스’ 참여기업 모집
- 금감원, 구직자·청년층 대상 민생금융범죄 예방 캠페인 전개
- 예금보호한도 1억원으로 상향…금융위, 자금이동 점검 강화
- 금융위, 전북서 소상공인 간담회…상생보험·복합지원 협약 체결
- JCB–NH농협카드, ‘zgm’ 시리즈 3종 출시…日 대중교통 50% 캐시백
- 신한라이프, ‘CX 라이팅 가이드’로 ICT 어워드 코리아 2025 그랑프리 수상
- 티머니, 배우 박보영 브랜드 모델로 발탁
- 한화생명, H건강플러스보험 출시…보장·노후 대비 동시에
- SC제일은행, 첫 거래 고객 ‘퍼스트정기예금’ 특별금리 제공
- 메트라이프생명, 업계 최초 3년 납 달러종신보험 출시
- 보원케미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
- 한국은행, 8월 소비자물가 1.7%…통신요금 할인에 상승률 둔화
- 금융감독원, 금융회사 재무정보 한눈에 보는 ‘DIVA’ 공개
- 금융권 숨은 금융자산 18.4조원…환급률 격차 여전
- 이찬진 “롯데카드 해킹, 소비자 피해 전액 보상…관리 소홀 엄정 제재”
김남규 기자
good285712@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