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김남규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개봉 1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3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봉한 이 작품은 이날 오전 누적 301만2,116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2021, 222만명)의 기록을 개봉 6일 만에 넘어선 수치다. 또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 301만명)을 제치고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국내 흥행 순위 4위에 올랐다.
‘무한성편’은 고토게 코요하루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귀멸의 칼날’ 시리즈 두 번째 극장판으로, 최종 보스 무잔과 주인공 탄지로의 대결을 담고 있다. 시리즈 후반부를 다루는 3부작 영화 중 첫 번째 작품이며, 혈귀의 본거지인 무한성에서 귀살대와 상현 혈귀들의 치열한 결전을 그린다.
일본에서는 지난달 18일 공개돼 공개 17일 만에 관객수 1,000만명을 돌파했고, 24일에는 2,000만명을 넘어서는 등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CJ ENM 측은 “‘무한성편’은 2025년 개봉작 중 최단기간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강자의 면모를 보였다”며 “향후 3부작 완결까지 국내외 흥행 기록이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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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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