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바디2', '투게더', '컨저링: 마지막 의식' 등 5편 상영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CGV가 심야 영화 축제 '열대야엔 무비야(夜) - 올 무비 나잇 2탄'을 오는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밤새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특별 할인 이벤트인 이번 행사에서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노바디2', '투게더', '컨저링: 마지막 의식', '살인자 리포트' 등 5편 가운데 취향에 따라 2편을 골라 1만4,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리클라이너 상영관과 자연 콘셉트 힐링 상영관 씨네앤포레, 씨네앤리빙룸도 동일한 가격으로 예매 가능하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린 영화로 지난 8월 22일 개봉해 10일 만에 누적 관객수 315만을 돌파했다. 400만 관객 돌파를 앞둔 이 작품은 올해 개봉작인 '좀비딸', 'F1 더 무비',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야당'에 이어 전체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 중이다.

'노바디2'는 단 하루라도 쉬고 싶은, 가정도 직장도 열심히 지켜온 남자 허치가 가족과 떠난 여름휴가를 무사히 지키기 위해 벌이는 만성피로 아저씨의 한풀이 액션 영화다. 전작에 이어 밥 오덴커크가 주연을 맡아 오리 보트 난투 등 도파민 터지는 액션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소화해내는 샤론 스톤의 연기 내공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투게더'는 관계의 한계에 부딪힌 오래된 커플이 이사한 곳에서 서로의 몸이 점점 붙어버리는 기이한 현상을 겪는 바디 호러 로맨스다. 영화 속 팀과 밀리 커플을 연기하는 데이브 프랭코와 알리슨 브리는 실제 부부 사이로, 그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감정적, 육체적 연기를 선보인다.

'컨저링: 마지막 의식'은 1986년 펜실베이니아에서 자신의 집에 사악한 존재가 들어왔다고 주장하는 스멀 일가를 조사하던 워렌 부부가 지금껏 마주한 적 없는 가장 위험하고 강력한 악령에 맞서는 이야기다. '컨저링'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이번 영화는 '컨저링 3: 악마가 시켰다', '더 넌2' 등의 감독이었던 마이클 차베즈가 연출을 맡았으며, 로레인 역의 베라 파미가와 에드 역의 패트릭 윌슨이 대미를 장식하는 강렬한 열연을 선보인다.

'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특종과 피해자를 구할 기회를 모두 얻고 싶은 선주 역의 조여정, 선주의 애인이자 강력계 형사인 상우 역의 김태한 그리고 속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연쇄살인범 영훈 역의 정성일 등 배우들의 연기 차력쇼를 만날 수 있다.
한편, 이번 심야 특가 이벤트는 씨네드쉐프 프리미엄 모션 베드 상영관인 템퍼시네마와 프리미엄 소파 상영관인 골드클래스에서도 진행된다. 템퍼시네마는 영화 2편 관람과 꿀잠 타임을 포함해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5만원에, 골드클래스는 심야 2편을 2만원에 즐길 수 있다. 영화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메뉴도 마련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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