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상 의사 본적지 터 표지석 제막식 ⓒ서울시의회
▲김익상 의사 본적지 터 표지석 제막식 ⓒ서울시의회

- 김익상 의사와 의열단의 정신 기리며 독립운동 의미 되새겨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서울시의회는 한기영 의원이 지난 28일 상해 황포탄의거 100주년 기념식으로 거행된 서울 아현동 주민센터 자리 '김익상 의사 본적지 터 표지석 제막식'에 내빈으로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상해 황포탄의거 100주년을 맞아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일제에 맞서 싸웠던 의열단과 김익상 의사의 독립투쟁을 기리고 항일독립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열렸다.  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국가보훈처가 후원했다.

​한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행사에 참석하면서 내가 만약 엄혹한 일제강점기에 살았다면 같은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되물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역사의 힘은 과거를 통해 현재의 나 자신을 반추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김익상 의사는 1895년 출생으로 의사의 본적은 경기도 고양군(高陽郡) 용강면(龍江面) 공덕리(孔德里) 286번지, 지금의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아현동 주민센터 일대)이다.

​정부는 의사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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