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화 서울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송명화 서울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송명화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4일 "서울에너지공사의 재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올해 신규자금의 차입금이 총 912억원으로, 2021년 말까지 차입 원금잔액 895억원보다도 더 많은 차입금이 발생했다.

​주요 요인은 지난해 도시가스요금 등 연료비 증가분 680억원과 노후 열수송관 개선·교체 33억원 등이다.

​차입금을 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과 시 기후변화기금으로 충당하고자 시와 협의 중에 있다고 하나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차입금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부채비율이 2020년 36.8%에서 2021년 51.4%으로 늘었다. 올해에는 91.5%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송 의원은 우려를 표하며 현재 상황을 정확히 점검해 조속히 적정한 부채관리 세부대책 마련과 중·장기적 관리계획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