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오류버들 상권 지도 ⓒ서울시의회
▲구로구 오류버들 상권 지도 ⓒ서울시의회

- 3단계 추진 골목상권 육성사업…3년간 최대 30억원 지원 받아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김인제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구로구 오류버들상권이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은 지역성과 문화자원 등의 로컬컨텐츠를 보유한 잠재력 있는 골목상권을 선정해, 지역특성을 살린 골목 브랜드를 만들어 육성시키는 사업으로, 13개 골목상권이 공모에 지원하여 오류버들 상권을 포함해 5개소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3단계로 추진되고, 3년간 최대 30억원이 지원된다. 골목상권들이 지원 받을 내용으로는 ▲시설개선, 체류인프라 조성, 테마존 형성 등의 하드웨어 지원 ▲브랜드스토리 개발, 커뮤니티 조성, 상권이벤트 등의 소프트웨어 지원 ▲앵커스토어 육성,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창업자금, 상인-임대인간 상생협약, 상인역량 강화 등 휴먼웨어 지원 등의 집중 인큐베이팅을 받게 된다.

​김 의원은 "오류버들 상권은 레트로한 감성과 다양한 업종이 존재하여 매력과 잠재력이 높은 상권이다"며 "상인들과 구로구청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덕분에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오류버들상권이 로컬브랜드 촉진지구로 최종 선정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연차별 성과에 따라 지원의 지속 여부가 결정되는 단계별 추진방식인 만큼 상인조직과 구로구청이 사업초기부터 면밀한 계획과 충분한 검토를 통해 지역자원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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