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시의회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시의회

- 2월 28일~3월 7일까지 원서접수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는 17일 수석전문위원(개방형4호) 신규 채용 공고를 내고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된 이후 처음 이뤄지는 공고다.

이번 신규 채용 대상은 총 6개로, 운영·환경수자원·도시안전건설·교통·교육·예결특위전문위원실 수석전문위원이며, 2월 28일~3월 7일까지 원서접수, 이후 3월 중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을 실시한 후 4월 중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석전문위원'은 시의회 상임위에서 조례안·예산안, 청원 등 소관안건을 검토·보고하고 소관사항에 관한 자료수집·조사·연구 및 의사진행을 보좌하는 등 시의원의 입법활동 지원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다만, 임기 만료 대상자들이 향후 과정을 준비하고, 채용절차 진행과정에서 업무공백을 막기 위해 올해 4월 30일까지 임기를 한 번 더 연장하기로 심의하고 신설된 서울시의회의인사위원회는 이를 의결했다.

​김 의장은 “몇 개월 단위로 기존 직원의 계약이 연장된 데 대해 외부에서 보기에는 자칫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고 안착시키는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한 방식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처음 진행되는 공모인 만큼 인재채용 과정에 있어 투명성과 공정성에 각별히 유의할 방침이다"며 "좋은 인재 선발을 통해 더욱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의정활동 지원으로 지방의회 역량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석전문위원 채용 공고문은 서울특별시의회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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