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형 그린뉴딜 경제도시 실현' 2대 비전·7개 공약 내놔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한기영 마포구청장 예비후보는 '마포를 서울의 맨하탄으로'라는 비전을 내걸고, 숲·그린뉴딜 경제 공약을 22일 발표했다.
2025 서울시 도시재생전략계획에 따르면 서울 평균 1.31ha 대비 마포는 0.97ha로 공원이 부족하다. 또 2021 마포구 사회조사에 따르면, '한강변 개발·공원 조성' 31.6%, '문화체육시설 조성' 16.8%, '노후주택 개발사업' 6.6% 순으로 마포 구민들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 예비후보는 '마포를 숲과 공원의 도시, 서울의 맨하탄으로'와 '마포형 그린뉴딜 경제도시 실현'이라는 2대 분야의 비전을 제시하고 총 7개의 공약을 발표했다.
'마포를 숲과 공원의 도시로' 분야에선 ▲마포숲길 조성(경의선숲길과 7개 한강공원 연결) ▲도보 10분 우리동네 건강산책로 조성 ▲산수·도화·용강 작은 센트럴파크 조성 ▲아현산업정보학교 부지 이전·‘아현센트럴파크’ 조성·명문 ‘글로벌디지털미디어고’ 재탄생(교육청 협의)의 4개 공약을 발표했다.
'마포형 그린뉴딜 경제도시 실현' 분야에선 ▲마포그린에너지 설립 '공공시설 태양광 설치 의무화' ▲민간건물(주택·빌딩) 그린리모델링 및 주민공동체 태양광 설치 지원 ▲마포형 그린건강소득제 도입(도보·자전거·대중교통 이용 포인트 적립, 2만원 현금환금)의 3개 공약을 제시했다.
한 예비후보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탈탄소 정책을 통한 전기료 절감으로 지구를 지키고, 마포구민의 건강과 가정 경제도 지키는 두 마리 토끼잡는 구청장, 그린뉴딜 경제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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