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배 서울시의원 (국민의힘) ⓒ서울시의회
▲이성배 서울시의원 (국민의힘) ⓒ서울시의회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신임 원내대표로 이성배 시의원을 선출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이석주·성중기·이종환·김소양·여명 등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들이 지난 1일 합의를 통해 이성배 시의원을 뽑았다.

​제10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고 김진수 의원의 별세로 한동안 공석이었지만, 새 원내대표가 선출됨에 따라 시의회에서 원내 구심력과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고인이 되신 김진수 대표의원의 빈자리가 느껴져 어깨가 무겁지만, 철저한 의회주의자이자 정당의 대표로서 평생을 헌신하신 김 의원님의 뜻을 되새기며, 지방의회 발전과 정당의 위상을 높이는데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은 정통성 있는 정당으로 시민들과 함께 해왔고, 지금은 견제와 균형이 무너진 의회 안에서 그 힘을 회복할 매우 중차대한 시기"라며 "새로운 원내대표로서, 안팎으로 소속 의원들의 활동을 돕고 전방위적인 소통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제10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기획경제위원회 위원, 후반기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 일자리대책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원활한 소통을 기반으로 추진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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