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시의회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시의회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는 25일 "4월 8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306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비롯한 각종 현안이 처리될 예정이다.

김 의장은 "추경의 시급성과 제안된 사업 하나 하나에는 공감하지만 각 자치구의 실질적인 요구보다는 시의 입장만 고려한 하향식 예산인 점이 아쉽다"며, "추경의 시급성 때문에 절차적 중요성이 무시되는 일이 없도록 심사에 철저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 사회에 만연한 세대·성별·계층 갈등을 봉합하는 데 지방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면서 "성별 간 격차와 갈등을 해소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서울시 여성가족지원청 신설하여 여성정책을 강화하고, 서울시 청년청을 확대 개편하여 맞춤형 청년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3월 2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당일 2022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하고, 3월 26일부터 4월 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추경안을 심사하며 소관 실·본부·국의 각종 안건을 심의한다. 

또, 4월 5일부터 4월 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하며, 마지막 날인 4월 8일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심도있게 논의되어 부의된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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