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사진 가운데). ⓒ신영대 의원실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사진 가운데). ⓒ신영대 의원실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북 군산)이 24일 “내년 1월부터 군산조선소가 재가동된다”고 밝혔다.

이날 신 의원은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군산 경제 회복을 위해 반드시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1년 내내 뛰었다”라며 “모든 것은 시민의 지지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신 의원은 2020년 국회의원 당선 직후부터 수차례 현대중공업 한국조선해양의 가삼현 부회장을 직접 만나 군산조선소 재가동의 시급성을 강조한 바 있으며, 중앙정부, 전북도, 군산시와 현대중공업 간 실무협상 자리를 마련하는 등 직접 가교 역할을 해왔다.

또한 대규모 사업장의 고용 정상화를 지원하는 ‘산업직접법 개정안’을 발의해 군산조선소 재가동 및 인력양성을 위한 예산 확보를 관철해왔다.

​신 의원은 “고용 없는 재가동은 의미가 없다는 생각에 인력양성을 위한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며 "2023년 1월부터 군산조선소를 재가동하고, 연간 10만톤 규모의 블록생산을 시작으로 물량과 공정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향후 신조까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군산 조선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 때까지 최선을 다해 군산시민의 믿음에 더 크게 보답하겠다”라며 “군산조선소 재가동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조성 등 지역의 조선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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