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7일 목표역 광장에서 유세하는 모습. ⓒ유튜브 안철수TV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7일 목표역 광장에서 유세하는 모습. ⓒ유튜브 안철수TV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7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단일화 결렬'을 통보하면서, 전남 목표를 찾아 유세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방문해 "김대중 대통령님의 뜻에 따라 국민통합과 국가 대개혁 과제를 완수하겠습니다"라는 방명록을 적고 기념관 내부를 둘러봤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는 대한민국 역사상 정말 많은 의미가 있다"며 "첫 번째로 '국민통합' 대통령, 그 다음 '국가개혁' 대통령, 또한 '글로벌'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이 필요한 이 3가지 중요한 어젠다에 대해 토의가 없다"며 "글로벌적인 시각이 아니라 국내 내부 문제로 정쟁하는 모습에 국민들 실망이 크실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안 후보는 목포역 광장 유세를 마친 뒤 순천아랫장 시장, 여수 낭만포차 거리로 옮겨 상인들과 만남, 현장 유세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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