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실 공포 선사 영화...관람 포인트 공개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올해 첫 번째 한국 공포 스릴러 ‘최면’이 24일 개봉하며 관람 포인트 BEST 3를 공개했다.
◆ 최면 체험과 현실 공포 선사
공포 스릴러 ‘최면’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시청각을 사로잡는 강렬한 사운드와 이미지가 결합해 최면을 대리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영화 ‘해부학 교실’, ‘오로라 공주’ 등에서 미술감독으로 참여했던 최재훈 감독은 “최면 속 공간에서의 느낌을 색깔로 과감하게 표현을 하려고 했다”고 밝히며 차별화된 호러 미장센을 완성시켰다.
또한, 음악적으로 변주를 많이 하여 단순한 멜로디가 반복적으로 들려 귀에서 맴돌게 하여 최면의 청각적인 요소까지 경험하게 한다.
◆ 베테랑 배우들이 만들어낸 시너지
‘최면’에서는 카멜레온 같은 매력의 배우 이다윗, 끊임없이 도전하는 조현, 영화계의 루키 김도훈, 신 스틸러 손병호 그리고 서이숙이 합세해 빈틈없는 연기력을 선보인다.
풋풋한 20대와 노련한 대학교수 사이에 은근한 대립은 지금까지 이들이 쌓아온 탄탄한 내공을 사용하여 안정적인 호흡을 그려낸다. 특히, 이다윗과 조현, 김도훈은 미성숙한 성인의 불안함을, 그리고 손병호와 서이숙은 온화한 어른의 면모를 보여주며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 기억의 빈틈 속 숨겨진 메시지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영화 속 숨겨진 메시지다. 학교폭력이 화두에 오른 현시점과 맞물려 개봉을 하게 된 ‘최면’의 최재훈 감독은 “최면을 소재로 했지만 죄의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라고 밝히며 무섭게만 보이고 소비되는 영화가 아닌 무언가 남을 수 있게 주제를 풀고 싶다고 전한 바 있다.
‘도현’ 캐릭터를 필두로 기억의 빈틈 속 진실을 찾아가며 인간의 죄의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최면’은 극장을 나서는 순간까지도 고민을 거듭하게 하며 오랜 잔상을 남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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