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우 하나금융파트너 신임 대표 ⓒ하나금융그룹
▲남상우 하나금융파트너 신임 대표 ⓒ하나금융그룹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손해보험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하나금융파트너를 출범하고 남상우 전 리치플래닛 대표(48)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남상우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LG인터넷 마케팅기획팀, 라이코스코리아와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브랜드마케팅팀에서 일했다. 청담러닝 CMO(마케팅총괄)를 거쳐 브랜드마인슈어테크 플랫폼 ‘굿리치’를 성공적으로 경영한 성과 등을 통해 디지털과 플랫폼 분야에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하나금융은 “남 신임 대표가 보험시장의 혁신을 위해 플랫폼에서 영업조직까지 총괄할 수 있는 통찰력을 갖추고 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하나금융파트너는 영업도구로만 여겨지던 기존의 플랫폼에서 탈피해 차별화된 인슈어테크 플랫폼을 구축하고 그에 적합한 전문가들을 영입해 고객가치를 창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상우 대표는 “메타버스(Metaverse)로 대변되는 플랫폼 시대에 디지털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 고객, 상담 전문가, 보험사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새로운 보험생태계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파트너는 지난 8일 법인설립 등기를 마치고 본사 조직을 구축 중이다. 현재 디지털 혁신을 함께할 플랫폼 전략, 서비스 기획, 개발 직군을 비롯해 영업 지원을 위한 사무직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상반기 중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브랜드 전략 수립,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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