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왼쪽 세번째)KB금융그룹 회장과 허인(왼쪽 두번째)국민은행장이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인근 식당에서 직원들과 식사 후 ‘착한 소비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KB금융그룹
▲윤종규(왼쪽 세번째)KB금융그룹 회장과 허인(왼쪽 두번째)국민은행장이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인근 식당에서 직원들과 식사 후 ‘착한 소비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KB금융그룹

- 총 3억 원 규모, 음식점 선 결제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KB금융그룹이 ‘착한 소비 운동’에 동참한다. 코로나19(우한바이러스)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겠다는 목표다.

KB금융은 19일 최근 그룹 비상경영위원회를 통해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인근 영세 식당을 중심으로 착한 소비 운동 동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KB금융과 국민은행을 비롯해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 다른 계열사들도 사업장 인근 식당을 대상으로 총 3억원 규모의 선결제를 실시한다. 직원들은 자율적으로 주변 식당에 선결제 등을 통해 ‘착한 소비자 운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일시적인 매출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도움과 힘이 되길 바란다”며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란 그룹 미션처럼, 의미 있는 일들을 꾸준히 실천하며 세상을 좀 더 밝고 희망차게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지난 9일 체결된 ‘중기부-금융권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외식업종 금융지원을 적극 확대하기로 했다. 이달 초 허인 은행장의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참여 및 35억원 상당의 임직원 체육문화행사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소상공인의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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