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이스 평가정보 신용등급 반영
- 현장 혼선 줄이기 위한 목적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시중 4대은행이 코로나19(우한바이러스) 여파로 소상공인 긴급대출 심사 때 나이스 평가정보의 신용등급을 반영하기로 했다.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현장 혼란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 또 소상공인 전용 창구를 확대하고 관련 경력이 있는 직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9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시중 4대 은행(신한·국민·우리·하나은행)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중기부와 금융권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미 지난달 27일부터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소상공인 금융지원 신속집행 방안’에 따라 이들 은행은 이 달부터 1.5%의 금리로 보증서 없이 신용으로 대출을 해주는 이차보전 대출을 공급하고 있다.
문제는 각기 다른 신용등급을 적용해 혼선이 있었던 것. 이에 협약을 통해 이차보전 대출 심사 시 ‘나이스 평가정보’의 신용등급(1~3등급)을 적극 반영해 이차보전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속한 자금 집행을 위해 은행별로 소상공인 전용 창구를 확대하고, 관련 업무 경력이 있는 직원을 배치할 방침이다.
◆ 소호 금융컨설팅 및 금융지원 규모 확대
이날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새로운 지원 내용도 발표됐다. 은행별로 보면 국민은행은 소호 금융컨설팅센터(전국 13개)의 금융 컨설팅(연간 3000개→7200건)을 확대한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 창업 및 금융상담 종합지원센터 4개(5개 → 9개)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하나은행은 중소·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의 한도를 기존 4,000억 원에서 최대 1조원 규모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금융권 자상한 기업은 기업생태계 조성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상생과 공존의 가치 실현을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고자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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