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금융협동조합인 만큼 전국적 문제로 확산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다양한 방법으로 나선 것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금융협동조합인 만큼 전국적 문제로 확산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다양한 방법으로 나선 것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 긴급금융 지원 및 방역물품 전달

- 지역 새마을금고도 회관 임대료 감면 등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새마을금고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금융협동조합인 만큼 전국적 문제로 확산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다양한 방법으로 나선 것.

6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2월 초부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개인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을 위해 긴급자금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 등 긴급금융지원에 나서 이달 5일 기준 긴급자금대출 90억 원, 상환유예 579억 원을 지원했다.

또, 새마을금고가 안전한 금융거래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2월 중순 전국 새마을금고에 2만6000개의 손소독제를 배포했다. 최근에는 대구·경북 지역 등에 마스크 4만개를 지원했다.

지역 새마을금고도 이같은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많은 금고들이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나서고 있다. 경남 새통영 새마을금고와 경기도 성남제일새마을금고의 경우 금고 회관에 입점한 업체들을 위해 3월 임대료를 50% 인하했다.

이외에 서울에서는 성동중앙·사가정·오류2동·고척2동·금천서부·목동 등 6개 금고, 대구에서는 대신·경대병원·남구희망·북구·침산·대현·칠성시장 등 7개 금고, 울산경남 지역에서는 부원새마을금고, 경기도에서는 팔달새마을금고, 강원도에서는 화천·삼일·문막 등 3개 금고, 경북에서는 경주·신문경·경산·성주·영일대·화성 등 6개 금고가 임대료 인하를 실시했거나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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