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 김정기 우리은행 영업지원부문 겸 HR그룹 집행부행장, 이동연 우리FIS 대표(사진 왼쪽부터) ⓒ우리금융그룹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 김정기 우리은행 영업지원부문 겸 HR그룹 집행부행장, 이동연 우리FIS 대표(사진 왼쪽부터) ⓒ우리금융그룹

- 그룹 임추위서, 최종후보 3인 중 선정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11일 그룹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우리은행장 선정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은행장 선정 절차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은행장이 그간 겸직해온 은행장직을 분리한다고 밝히면서 시작됐다.

앞서 그룹 임추위는 은행장 쇼트리스트(압축후보군)에 오른 3명을 대상으로 면접까지 진행했다. 하지만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사태로 손 회장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중징계 처분을 받자 은행장 선정이 잠정 중단됐다.

차기 은행장 후보군에 오른 3명은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 김정기 우리은행 영업지원부문 겸 HR그룹 집행부행장(부문장), 이동연 우리FIS 대표 등이다.

한편 손 회장은 우리금융 회장직 수행을 위해 중징계 처분에 대한 행정소송을 제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징계 처분을 받은 이상 연임은 불가능하기에 내린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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