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경제&라이프] 우리금융 '임추위', 우리은행장 후보군 확정

- 우리은행장 후보군(Long-list) 7명 압축 

- 우리금융, '은행장' 겸직 체제 마무리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우리금융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가 차기 우리은행장 추천을 위한 후보군(Long-list)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다음 주 예정된 임추위에서 후보자에 종합적인 검증 절차를 거쳐 은행장 최종 면접대상자(Short-list)가 선정된다. 이후 이달 까지 은행장 최종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임추위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위원장)과 노성태, 박상용, 정찬형, 전지평, 장동우 사외이사 등 6명으로 구성돼있다.

지난달 손태승 회장이 지주 회장과 은행장을 분리하여 운영하기로 함에 따라 임추위를 열어 은행 부행장 이상 경력을 보유한 내부출신 7명을 차기 은행장 후보군으로 확정했다.

구체적으로 지난 6일 임추위는 은행장을 포함한 자회사 6곳의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일정을 논의했으며, 지난 22일 은행장 후보에 대한 자격요건 및 후보군을 선정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새로 선임될 은행장 후보 선정 시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통한 고객중심 영업능력, 기업가치 제고 및 그룹시너지 창출을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