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1000억원 규모 금융지원 실시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우리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오는 3일부터 1000억 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중국 관련 수출입 중소기업과 음식, 숙박, 관광업 등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을 위한 대출신규와 무상환 대출연장을 각 500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최고 1.3%p까지 우대하며, 외환수수료 등도 우대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경기침체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향후 피해 규모를 고려해 지원 한도를 증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우리은행은 직원에게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제공했고 우리금융그룹은 1억 원 상당의 감염 예방 키트(Kit)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산하 복지시설에 기부하기로 지난달 30일 밝혔다.

▲우리은행 CI ⓒ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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