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동 의원실
ⓒ유의동 의원실

- 대우건설, 341건으로 상담 접수 최다

- 이어 현대건설 226건, 반도건설 177건 순…상위 3개 건설사, 전체 상담 건의 '40%' 차지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최근 3년간 아파트 소비자피해 상담 및 피해구제 건수가 가장 많은 건설사는 대우건설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유의동 의원(바른미래당, 경기 평택을)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시공능력평가 기준 상위 20개 건설사의 소비자피해 상담 건수는 지난 2017년 544건에서 올해 783건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피해구제 접수 건도 41건에서 69건으로 늘어났다.

건설사별로 대우건설이 341건으로 소비자 상담 접수가 가장 많았고 △현대건설 226건 △반도건설 177건 순으로 조사돼 이들 세 곳이 전체 상담 건의 40%를 차지했다.

소비자 상담 건이 가장 많았던 대우건설은 피해구제 건도 26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림산업 13건, 현대건설과 GS건설이 각 12건으로 뒤를 이었다.

유 의원은 “소비자피해 상담이나 피해구제가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소비자가 재산상 큰 타격을 입게 된다”며 “공정거래위원회나 소비자원은 물론 건설산업을 담당하는 국토교통부도 소비자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소비자 상담 접수 현황 ⓒ유의동 의원실
▲소비자 상담 접수 현황 ⓒ유의동 의원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