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
▲아파트 단지.

- 삼성물산, 입찰 포기

[SR(에스알)타임스 김두탁 기자] 역대 최대의 재개발 사업으로 손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3구역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 설명회에 현대건설·대림산업·GS건설·대우건설·SK건설 등 5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남 제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은 이날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현대건설·대림산업·GS건설·대우건설·SK건설 등 5개 건설사가 설명회에 참여한 가운데 막판까지 사업 참여 여부를 고심했던 삼성물산은 입찰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은 이날 참여한 5개 건설사 중 시공사 선정을 위한 1차 합동 설명회를 11월 28일 열 계획이며, 시공사 총회는 12월 15일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남동 686번지 일대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 동, 5,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게 되는 한남3구역 재개발 공사의 예정 가격은 1조8,880억 원으로 3.3㎡당 595만 원(부가가치세 제외)으로, 역대 재개발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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