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와 '자일리톨' ⓒ롯데제과
▲'빼빼로'와 '자일리톨' ⓒ롯데제과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롯데제과가 자사의 대표제품인 빼빼로와 자일리톨껌의 수익금을 통해 ‘사랑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5월31일 롯데제과와 국제구호개발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새로운 ‘스위트홈(Sweet Home)’과 ‘스위트스쿨(Sweet School)’ 건립을 위한 10번째 협약식을 가졌다. 또,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닥터자일리톨버스’ 행사를 이어갔다.

 ‘스위트홈’은 대도시에 비해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 아이들을 위한 지역아동센터다. 롯데제과는 스위트홈을 이용하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영양제와 제철 과일을 전달하고 체육교육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스위트홈에는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스위트홈은 2013년 전북 완주를 시작으로 경북 예천, 강원도 영월, 충남 홍성, 전남 영광, 경북 봉화, 충남 태안, 전남 신안, 부산 사하까지 매년 1호점씩 설립돼왔다. 올해 신설될 스위트홈 10호점은 강원도 영월군에 건립될 예정으로 올해 11월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완공될 예정이다.

▲'스위트피크닉' 행사 ⓒ롯데제과
▲'스위트피크닉' 행사 ⓒ롯데제과

롯데제과는 2013년부터 매년 스위트홈을 이용하는 어린이들과 인솔 선생님 등을 초청해 ‘스위트피크닉’ 행사도 전개하고 있다. 스위트피크닉은 농어촌지역 어린이들을 서울 또는 지방의 랜드마크로 초청해 행복을 나누는 행사로, 아이들의 다양한 문화 체험을 돕기 위해 시행하는 행사다.

‘스위트스쿨’은 초등학교 내 놀이공간을 새롭게 구축해 놀이문화 활성화를 돕고, 나아가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2020년 부산 기장군 방곡초등학교에 1호 스위트스쿨을 개관한데 이어 2021년에는 강원도 인제군에 2호점을 설립했다. 올해 신설될 3호점은 경상남도 진주시에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건립될 예정이다.

롯데제과는 자일리톨껌의 판매 수익금을 통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치아건강이 100세 시대를 위한 건강관리와 무관하지 않다는 판단 아래 지난 수년간 국민 치아건강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13년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각종 사업을 펼쳐왔다.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 ⓒ롯데제과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 ⓒ롯데제과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이동치과 진료사업,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사업,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구강관리 교육, 기타 구강 보건 향상을 위한 협력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는 대표적인 치아건강 프로젝트로 꼽힌다. 이 프로젝트는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2013년부터 추진해온 사회공헌활동으로, 단순 자금 지원 형태에서 벗어나 전문 치과의료단체가 이동식 치과진료버스인 닥터자일리톨버스를 타고 월 1회 의료 소외지역을 찾아가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을 통한 치과 진료 서비스 진행 모습. ⓒ롯데제과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을 통한 치과 진료 서비스 진행 모습. ⓒ롯데제과

닥터자일리톨버스 캠페인은 2013년 광주광역시 소화자매원을 시작으로 2022년 5월까지 90여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이 캠페인에 참여한 봉사자들의 누적인원은 치과의사 약 230명, 치과위생사와 자원봉사자 약 550명이다. 그동안 진료를 받은 치과 환자가 약 5,000여명이고, 진료건수는 6,000여건에 달한다. 

롯데제과는 올해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용인시에 위치한 보바스 어린이의원을 방문했다. 회사 측은 보바스 어린이의원 내에 치과시설이 없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많아 치과 진료가 절실하다는 판단 하에 보바스 어린이의원을 방문 장소를 선정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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