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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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액 426억원… 전년 比 37.9%↑

[SRT(에스알 타임스) 정우성 기자] 게이밍 기어(Gaming Gear) 및 생활가전 브랜드 전문기업 앱코(129890, 대표이사 오광근)는 17일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21년 1분기 매출액 426억 781만원, 매출총이익 124억 6,004만원, 영업이익은 37억원 2,013만원, 당기순이익 32억 1,360만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0.9%, 7.4% 감소했으나, 매출액, 매출총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7.9%, 54.7% 증가하면서 견고한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매출에서 국내 게이밍 기어 부문은 35.0%, 생활가전 부문은 63.6%, 해외수출 부문은 219.4% 전년동기대비 증가하였다.

미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국내외 게이밍 기어의 마케팅비, 생활가전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광고홍보비 등의 일회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8.7%로 전년동기대비 낮아졌지만, 게이밍 기어의 전방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E-Sports 성장에 따른 게이밍 기어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신성장동력인 생활가전 부문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올해는 주력 사업인 게이밍 기어 이외에도 오피스용 키보드, 마우스 시장에 진출하여 신규 시장 에서 매출을 확보하고 있고 주요 수출국가인 미국 이외에 영국, 인도, 브라질 등에서도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도 생활가전 부문과 국내외 게이밍 기어의 매출 확대는 지속될 전망이며 각 사업부문 브랜드별 인지도를 더욱 강화시켜 글로벌 라이프 플랫폼(Global Life Platform)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N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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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커버글라스 전문기업 제이앤티씨(204270)가 2021년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제이앤티씨(대표 박영준, 장용성)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56억 원, 영업이익 79억 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9%, 78.6% 감소한 수치로 반도체 수급이슈와 미중 무역분쟁 지속 등 대외적 환경요인이 컸다.

다만, 지난 전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제이앤티씨 관계자는 “연말 재고조정 등 일시적 요인 해소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이익이 회복됐고, 하반기부터 신규 생산시설 가동이 본격화되면 실적 신장을 전망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제이앤티씨는 이번달 베트남 3공장 준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향후 회사는 확대된 생산능력을 통해 소형부터 대형까지 모든 사이즈의 커버글라스 양산 대응이 가능한 대량생산체제를 갖췄다.

스마트워치 커버글라스, 차량용 커버글라스, 카메라윈도우, UTG 등 신규 제품 양산을 하반기부터 본격화하며 재무적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로써 스마트폰 커버글라스와 커넥터 위주였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안정적인 제품 및 고객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방침이다.

제이앤티씨 장용성 대표이사는 “혁신적인 신제품 양산과 전략적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미래를 대비하여 명실상부한 커버글라스 일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엔더블유
ⓒ케이엔더블유

첨단 소재 전문 기업 케이엔더블유(105330, 대표이사 오원석)가 14일 공시를 통해 2021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케이엔더블유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84억 8,917만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95만 원, 94억 2,395만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5억 원이 증가했고, 영업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돼 소폭의 영업이익을 냈다. 당기손익 또한 염가매수차익으로 인해 전년 동기와 달리 대폭의 이익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사업부를 정리하고, M&A 등을 통해 회사 체질 개선에 나선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미국 자동차 경기가 반등하고 있고, 반도체 산업 역시 장기 호황이 전망되고 있어 자동차 부품 및 반도체 관련 소재 사업 부문에서 특히 실적 개선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3월 5일 인수한 플루오린코리아의 3월 한 달 간 실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플루오린코리아는 3월 한 달 매출액 47억 원, 당기순이익 10억 4,699만 원을 기록했다.

한편 염가매수차익은 종속회사인 케이엔더블유매터리얼스가 솔베이코리아 온산사업부(현, 플루오린코리아㈜) 인수 시 발생한 것으로 인수회사 자산의 공정가치와 추가인식된 무형자산 등의 총 가치가 인수가격 대비 94억 원 높게 평가되며 발생했다.

케이엔더블유는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하던 GLP(Glass Lamination & Printing) 사업 부문 등을 정리하고, 기존 제품과 영업망을 활용한 성장산업에 집중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반도체 소재 전문기업 솔베이코리아의 사업부 및 자동차 시트 소재 전문기업 지아이매터리얼스를 인수합병하는 등 적극적인 M&A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실적에는 4월 1일자로 합병된 지아이매터리얼스의 매출과 손익은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호실적을 기록한 플루오린코리아의 3월 실적만 집계된 점 그리고 M&A 관련 일회성 지급수수료가 상당부분 반영된 점을 고려하면 2분기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케이엔더블유 오원석 대표이사는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함께 전기차 시장을 비롯한 자동차 업계 역시 호조가 예상되고 있어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신규 사업과 기존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 실행을 통해 실적 턴어라운드 시점을 더욱 앞당기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우디에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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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장비 전문 기업 ㈜영우디에스피(143540, 대표이사 박금성)는 2021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220% 증가한 63억 원을 달성했다고 1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409억 원으로 81% 증가했다.

회사는 영업익 상승 요인으로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 사업의 호조 등을 꼽았다. 특히 중국향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 매출이 1분기 실적에 반영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다만, 지난해 장비 셋업 매출 인식기준의 변경으로 전년분기 실적의 다소 변화가 생겼다. 최근 국내 및 해외 디스플레이업체들의 투자가 본격적으로 재개될 것이라 예상되며,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의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mdia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에 따르면 2021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4.33% 성장한 1,205억 달러, 2026년에는 1,39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우디에스피는 OLED뿐만 아니라 QNED, QD OLED, 마이크로LED 등 대부분의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실적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영우디에스피 관계자는 "국내외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투자 재개 및 확대 기조로 당사의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에 대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비전 알고리즘을 활용한 AI검사 시스템의 산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로봇, 반도체, 2차전지, 스마트 헬스케어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향후 성장을 견인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모베이스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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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베이스전자, 매출 18% 늘고 흑자전환

모베이스전자의 1분기 매출액은 2,077억원, 영업이익 28억원, 당기순손실 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호실적을 나타냈다.

모베이스전자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전자소자 수급 이슈 등 외부 변수에도 불구하고 내부 원가개선을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특히 해외법인의 양산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외부 변수들로 인한 단기적인 불확실성이 남아있지만 글로벌 및 국내 자동차 수요 기반은 견고한 상황으로, 앞으로도 고객사의 신차출시 효과 지속과 전자부품 탑재율 가속화 등 전방 시장 성장의 직접적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베이스전자는 BMM(Battery Management Module), BMS (Battery Management System, 배터리제어시스템)의 수주 및 양산을 통해 본격적인 전기차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 전기차 제조 기업인 카누 홀딩스(Canoo Holdindgs)를 비롯한 해외 전기차 제조기업들과 활발한 수주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기차 시장 진출을 통한 매출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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