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광근 대표와 2인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 경영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게이밍기어 전문기업 앱코가 이태화 전 대표를 각자대표로 재선임했다.

앱코는 1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태화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태화 대표는 기존 오광근 대표와 2인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이끌며 게이밍기어 및 컴퓨터 관련 기기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앱코 관계자는 “이태화 대표는 게이밍기어 및 컴퓨터 관련 기기 시장에서의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적 아이디어와 영업망을 보유했다”며 “이를 통해 시장에서 당사의 영역을 확대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태화 대표는 앱코의 전신인 앱솔루트코리아를 창업한 1세대 게이밍기어 및 컴퓨터 관련 기기 전문가다. 지난 2012년 오광근 대표가 운영하던 엔코아와 합병을 통해 앱코의 설립 이후 두 대표는 지난해 초까지 앱코를 함께 경영하고 있다.

▲앱코 로고. ⓒ앱코
▲앱코 로고. ⓒ앱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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