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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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정우성 기자] 엠게임(058630, 대표 권이형)은 2021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26억원, 영업이익 31억원, 당기순이익 49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발표했다.

2021년 1분기는 PC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 △귀혼 △영웅 온라인 등 주력 게임들의 국내외 매출 증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 24.1%, 영업이익 2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환율 상승 및 금융 자산 관련 이익으로 전년동기 대비 82.9%, 전분기 대비 589%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열혈강호 온라인'은 중국 서비스 이래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해 4분기 매출에 버금가는 분기 성과를 거뒀으며, 특별한 이벤트 없이도 동시접속자와 매출이 증가 추세에 있다.

한편 엠게임은 2분기 신규 모바일게임과 PC게임 2종을 출시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자사의 대표 PC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게임성과 그래픽을 모바일 환경에 트렌디하게 녹인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를 6월 중 태국에 출시한다.

또 자체 개발 중인 PC 기반 메카닉 3인칭 슈팅게임(TPS게임) '배틀스티드'를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의 얼리억세스로 6월 선보일 예정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유저 소통 강화, 지속적인 업데이트 등 기본에 충실한 라이브 서비스로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 연평균 약 20%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며 "기존 온라인게임들의 선전 속에 2분기부터 이어지는 신작 출시로 유의미한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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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스오토메이션, 1분기 영업이익 3억원…전년 比 30% 증가...매출 286억원, 45.9% 늘어

로봇 모션 및 에너지 제어 전문 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140670, 대표 강덕현)이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3억206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0.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286억5547만원으로 역시 45.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억6246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 관계자는 “에너지 제어 부문의 실적 호조에 따라 매출액의 증가 폭이 컸다”며, “최근 로봇 모션 제어 부문에서도 수주가 늘어나고 있어 올 한 해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 제어 부문은 전방 산업인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안정화 속에서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매출액이 증가하며 회사의 양적 성장을 견인했다. 핵심 사업으로 꼽는 로봇 모션 제어 부문에서는 2분기부터 수주가 본격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질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연구개발 프로젝트도 활발히 펼쳐나가고 있다. 소부장 강소기업 100으로서 산업에 필요한 핵심 부품의 국산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으로서도 포스트 코로나19를 대비한 무인화, 지능화된 자동화 공정 시스템 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원가경쟁력을 높이고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함으로써 회사의 체질을 개선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내수와 수출을 견고히 성장시키면서 중국 합자법인과 미국 법인 사업을 본격화해 시너지를 발휘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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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에이티 “5G용 중공 실리카 등 신사업 앞세워 견조한 성장”

나노 기술 전문 기업 석경에이티(357550, 대표 임형섭)가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억852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억8991만원으로 0.6%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5억4018만원으로 4.4% 증가했다.

석경에이티 측은 “바이오 및 헬스케어 소재의 수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자성체의 임가공, 흡광제 코팅 관련 소재의 내수 매출 증가로 이를 상쇄해 성장 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커지는 매출의 계절성에 따라 앞으로 더 좋은 이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산 등으로 글로벌 경제가 팬데믹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어 전방산업들도 하반기부터는 코로나 이전 수준의 영업 상황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바이오 및 헬스케어 산업을 포함한 대다수 기존 고객사들의 신규 발주가 하반기에 집중될 전망이다.

석경에이티는 최근 국내 특허를 출원하고 미래 성장을 위해 주력으로 삼고 있는 ‘5G 기판 소재용 중공 실리카’의 저유전손실 재료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 재료는 전방 산업의 수요에 대비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대량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토너(Toner) 외첨제인 산화주석 나노입자 소재도 미국과 일본 등에 공급함으로써 신규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임형섭 석경에이티 대표는 “기존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에 5G용 중공 실리카 및 친환경 토너 외첨제 등의 신사업 성과를 더해 견조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동시에 첨단 나노 플랫폼 기술의 고도화를 통한 소재의 국산화 및 글로벌 경쟁력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경에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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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정용 화학소재 전문 기업 램테크놀러지(171010, 대표이사 길준봉)가 17일 공시를 통해 2021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램테크놀러지의 1분기 매출액은 111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 당기순이익은 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9%, 영업이익은 37.1% 감소했다. 그러나 전분기 실적과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4.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28.9%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램테크놀러지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작년 4분기부터반도체 산업이 회복세를 보이며 매출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램테크놀러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2020년 소부장 강소기업 100’ 선정에 이어 2021년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대상기업에 선발되어, 반도체 화학소재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종합적인 금융∙비금융 지원을 받고 있다.

램테크놀러지가 연구개발하고 있는 ‘반도체 화학소재 국산화’에 성공한다면, 수출에 의존하고 있던 반도체 화학소재를 국산 제품으로 대체할 뿐만 아니라 수요 증가에 따른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램테크놀러지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1분기 매출액이 소폭 감소했지만,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반도체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을 기반으로 반도체 화학소재 국산화 과제를 성공시켜 기술 자립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반도체 핵심 소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알엔투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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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엔투테크놀로지(148250)는 2021년 1분기 영업익 6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고 1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68억 원을 기록하며 47% 늘었다.

회사는 호실적의 요인으로 5G 통신 관련 소재(LTCC powder)와 MCP 부품(Termination) 매출 증가를 꼽았다. 소재 매출은 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상승했고, MCP 부품 매출도 2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12% 올랐다. 

또한 국내 대기업 네트워크장비 부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97%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최근 글로벌 5G 인프라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관련 부품 및 소재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 북미, 유럽, 일본, 중국 등 여러 국가를 중심으로 5G 통신망 확대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알엔투테크놀로지의 주요 거래처인 국내 대기업은 미국 주요 통신사를 비롯하여 다수의 글로벌 통신사의 공급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른 알엔투테크놀로지의 수혜 또한 예상된다.

또한, 5G 통신망의 확대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및 무선 라우터뿐만 아니라 관련 부품(RF 필터)의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왈신테크놀로지(Walsin Technology) 등 대만의 주요 RF 필터 업체에 LTCC powder를 공급하고 있는 알엔투테크놀로지의 소재 매출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2차 전지 및 모빌리티 산업에서도 매출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MLC 부품으로 국내외 주요 자동차 부품 제조사에 업체 및 부품 등록을 마치고 소량의 제품을 공급하는 중이다.

알엔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글로벌 5G 투자 사이클 진입으로 당사의 LTCC 소재 및 네트워크장비 부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5G 관련 소재와 부품 공급에 있어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신규 거래처를 확보하여 장기적인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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