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혈강호 온라인, 8월 中 매출 358% 급증에 매출 증가로 이어져
[SRT(에스알 타임스) 이수일 기자] 게임업체 엠게임은 올 3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85.1% 늘어난 12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매출은 308억원에서 381억원으로, 순이익은 62억원에서 154억원으로 각각 23.7%, 147.9% 증가됐다.
엠게임은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의 지난 8월 중국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358.0% 급증하면서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매출 증가세가 이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9월 태국에 출시한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가 현재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0위권에 안착하고, 지난 10월 국내 출시한 전쟁 역할수행게임(RPG) 이모탈이 지난 1일 구글 플레이 인기게임 1위를 기록했다는 점을 고려해 엠게임은 지속적인 매출 증가세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엠게임은 이모탈 국내 앱스토어 출시에 이어, 인도네시아·태국 등 동남아시아 4개국에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의 베트남 출시와 자체 개발 메카닉 3인칭 총싸움 게임 ‘배틀스티드:군마’의 스팀 정식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올 3분기도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의 성과로 11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상승을 기록했다”며 “올 4분기부터 신작 매출이 더해져 좋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