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테르. ⓒCJ ENM
▲베르테르. ⓒCJ ENM

- 30만명 이상 관람한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CGV가 창작 뮤지컬 ‘베르테르’(제작/배급: CJ ENM/CGV ICECON)의 20주년 기념 공연 실황을 오는 5월 5일부터 상영한다고 26일 밝혔다.

2000년 1월 초연된 이후 지난해까지 30만명 이상이 관람한 뮤지컬 ‘베르테르’는 베르테르와 롯데의 숭고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한국 감성에 맞게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이번에 상영되는 뮤지컬 ‘베르테르’는 지난해 10월, 2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공연을 영상화한 것이다. 2015년 시즌에서 풋풋하고 감성적인 베르테르를 연기해 주목받았던 규현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섬세한 감정연기로 사랑을 받았던 이지혜가 ‘롯데’로 다시 호흡을 맞춰 더욱 주목을 모았다.

풀 HD 카메라 7대를 동원한 이번 공연 실황은 스크린을 통해 오프라인 공연의 감성과 현장감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카메라 앵글과 편집기술을 활용해 시각적 재미와 함께 섬세한 감정선을 밀도 있게 담아냈다.

30여곡이 넘는 뮤지컬 넘버를 피아노 1대와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등 현악기 10대로 구성된 챔버 오케스트라가 애잔하고 힘 있는 선율로 연주해 작품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만든다.. 

전국 34개 CGV에서 상영되는 뮤지컬 ‘베르테르’는 오는 28일부터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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