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이름으로' 예고편 캡처 이미지. ⓒ엣나인필름
▲'아들의 이름으로' 예고편 캡처 이미지. ⓒ엣나인필름

- 5월 12일 개봉…아들과의 약속 지키기 위한 가해자들 향한 통쾌한 복수극 예고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대리기사로 일하는 ‘오채근’(안성기)은 1980년 5월을 하루도 잊지 못하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정작 당시 책임자 중 한 사람인 ‘박기준’(박근형)은 그날에 대한 아무런 반성 없이 호의호식하며 살아간다.

5·18 민주화운동의 피해자 가족인 ‘진희’(윤유선)를 만나 여전히 과거의 아픔을 잊지 못하는 모습을 접하며 본격적으로 복수를 결심한 오채근은 박기준에게 접근한다. 그리고 과거를 반성하지 않는 자들이 모인 모임 장소를 향해 총을 꺼내 든다.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는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여 광주광역시의 공식 지원을 받아 제작된 의미 있는 작품으로 오채근이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반성 없는 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이제껏 광주 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가해자들을 향한 통쾌한 복수를 예감케 한다.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는 오는 5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아들의 이름으로. ⓒ엣나인필름
▲아들의 이름으로. ⓒ엣나인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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